명산 산행/충청 106

부여 궁남지 탐방 (23-07-05)

부여 궁남지(宮南池) 위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문화재 지정[부여 궁남지] 사적 제135호 (1964.06.10 지정) 부여 궁남지(宮南池)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정원으로..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23-07-05)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武昌浦海水浴場)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개발되어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해수욕과 갯벌 체험이 가능하여 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보령8경 중 제2경에 해당하는 무창포 바닷길을 품고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및 죽도 관광지와 더불어 보령시의 3대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무창포(武昌浦) 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세미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는 갯가의 포구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무창(武昌)의 서쪽에 있는 포구가 무창포이다.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1.5㎞에 달하고 수심은 1∼2m이다.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매월 2∼3차례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 약 1.5㎞ 길이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게·조개·소라·고동..

대천 왕대사 탐방 (22-08-28)

대천 왕대사(大川 王臺寺) 충남 보령시 내항동에 위치한 왕대사(王臺寺)는 신라 경순왕 때의 문화유적인 왕대사 마애불(磨崖佛)로 더 잘 알려진 절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왕대사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왕대사 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벽화이며 천년의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많이 흐릿해졌지만 미륵불 어깨부분의 법의와 좌측 몸통 뒤에서 나오는 신광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문화 유적이다. 왕대사는 바위산을 뒤로 하여 지은 절이라 여기저기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는 어른키 만하게 차곡차곡 쌓아놓은 큰 돌탑들과 정갈한 돌담 위를 따라 불심을 가득 담아 나란히 놓여진 아기자기..

청양 칠갑산 장곡사-장승공원 탐방 (22-08-21)

청양 칠갑산 장곡사(長谷寺)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칠갑산(七甲山)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보조선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청양 장곡사(長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하였다. 1346년(충목왕 2)에 현재 보물 제337호로 지정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을 봉안하였으며, 1407년(태종 7) 12월 2일에 조계종(曹溪宗) 소속의 명찰로서 자복사(資福寺)에 지정되었다. 1673년(현종 14)에 철학(哲學) 등 화승(畵僧)이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미륵불 괘불탱(국보, 1997년 지정)을 조성하고, 1777년(정조 1)에 상대웅전을 중수하여 「칠갑산장곡사금당중수기」를 지었으며, 1788년(정조 12) 11월 2일..

옥천 둔주봉 - 금강 트레킹 (22-06-06)

옥천 둔주봉(384m) 둔주봉(384m)은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에 소재한 산이다. 남한의 한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 옥천군은 충남·충북· 경북 3개 도의 도계를 형성 하고 있다. 동쪽에는 천금산(465m)·팔음산(762m), 서쪽에는 환산(581m)· 마성산(497m), 남쪽에는 월이산 (551m), 북쪽에는 금적산(652m) 등이 솟아 있다. 4대강인 금강이 군지역의 중앙 부를 굽이굽이 흐른다. 옥천군을 구비구비 흐르던 금강은 안남면 둔주봉 앞에서 휘돌아 치며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해발 384m의 그리 높지 않은 둔주봉, 한반도 지형이 내려다 보이는 327m봉에 정자를 세워 놓아 이곳에서 한반도 지형을 즐길 수 있다. 둔주봉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반도 지형은 동서가 반전된 지형으로..

공주 태화산 - 마곡사 (21-06-13)

공주 태화산 - 마곡사 공주 마곡사가 자리 잡고 있는 사곡, 유구 지역은 정감록이 예언한 십승지의 하나 인데, 춘마곡 추갑사 라고 불리울만큼 마곡사를 품고 있는 태화산은 나무와 봄꽃의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이다. 더군다나 적송 군락지가 온산에 퍼져 있어 봄철 산행지로 제격이다. 신록의 계절이 되면 매년 몇번씩 찾아오던 공주 태화산-마곡사를 최근 지맥 산행일정이 빠뜻한 탓에 거의 3년만에 살짝 다녀 왔다. 6월의 둘째 일욜(6/13) 오전 9시 30분 공주 사곡면 마곡사주차장을 출발해서 마곡사 입구 ~ 백련암~ 활인봉(423m) ~ 샘골갈림길 ~ 나발봉(417m) ~ 전통불교문화원 ~ 마곡사 ~ 추억의 삼학식당 까지의 태화산 원점회귀 코스를 5시간 8분 동안 산행 했다. ◆ 산행 사진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20-07-09)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 (20-07-09) 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은 국립대전현충원의 둘레를 한바뀌 도는 10.4 km의 걷기 코스로 대전시 선정 걷고 싶은 길 12선 중 하나 이다. 빨간길부터 보라길까지 7가지 무지개빛 길을 따라 소나무 숲과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7월의 둘째 목욜(7/9)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둘레길에서 무더위를 피해 가볍게 트레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