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황매화 꽃길 (19-04-24)

계룡산 갑사 오리숲 일원의 황매화 꽃길

국립공원 계룡산 갑사 오리숲은 갑사주차장에서 갑사까지 약 2km 구간으로,

고목과 황매화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황매화는 사람 키 남짓한 높이까지 자라는 낙엽성 관목으로

꽃이 매화와 비슷하고 노란색으로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이 피는 기간도 길고 가을의 노란 단풍이 보기 좋으며

숭고와 기풍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어 사찰에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황매화는 꽃잎이 5개인 홑꽃 이외에 많은 꽃잎이 겹을 이루고 있는 겹꽃 황매화가 있다.

죽단화(겹황매화)라고 부르며 꽃이 풍성하고 아름다워 황매화보다 많이 심지만,

원예종으로 황매화와는 차이가 있다.

계룡산 갑사 오리숲 일원의 국내 최대 황매화 군락지가 그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에 갑사 황매화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4월의 넷째 수욜(4/24) 오후 갑사 오리숲길에 핀 황매화를 미리 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