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돌이의 대간·정맥·기맥·지맥 마루금 잇기

백두대간 우듬지 2구간 [구영고개–금오산–깃대봉–연대봉–노량] (21-06-19) ● 산행일시 : 2021. 6. 19(토) 06:50 ~ 13:55 ● 참석자 : 정도령, 눈꽃사랑, 진달래, 맹돌이 (4명) ● 산행코스 : 구영고개 ~ x218.1m봉 ~ x164m봉 ~ 남해고속도로 ~ x525.2m봉 ~ x666.1m봉 ~ x687.1m봉 ~ x762.5m봉 ~ 금오산(△875.1m) ~ 달바위/마애불 ~ x628.5m봉 ~ 깃대봉(x503.8m) ~ 아침재 ~ x432.3m봉 ~ 연대봉(x446.8m) ~ 노량 남해대교 ☞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20 / 하동군 진교면 관곡리 산191-1 구영고개(2차도로) 06시 50분 출발 ☞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521 남해대교 13시 55분 도착 ● 도상거리 ..

백두대간 우듬지란? 백두산에서 뻗어 내려 물을 건너지 않고 지리산 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백두대간(白頭大幹) 이라고 한다. 山自分水領에 의해 백두대간이 우리나라 물줄기를 동서로 양분한다고 전제할 때, 산경표의 시작점인 백두산(白頭山) 에서는 압록강과 두만강이 동과 서로 갈라지고 있으나, 그 끝점인 지리산(智異山) 에서는 어디로 산줄기를 이어갈 것인가에 대해 의견이 분분 하다. 백두대간의 끝점이 바다나 강이 아닌 지리산 이라는 산이므로 백두대간이 바다 또는 강에서 끝나도록 지리산 이후의 산줄기를 연장해 보지만, 낙남정맥이나 웅석지맥과 같은 다른 지맥과 중복이 되어 그리 쉽지는 않다. 『산경표(山經表)』에서는 백두대간의 끝점을 지리산 이라 하였으나, 산줄기가 바다나 강으로 이어지지 않은 다는 점에 착안해서『신..

백두대간의 꼬리를 찾아서 우리나라 육지의 모든 산들은 백두산으로 이어지고 산줄기는 백두산을 뿌리로 하는 한 그루의 나무와 같다. 기둥줄기인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압록강과 두만강을 가르며 내려오다가 장백정간을 내 보낸 후 압록강. 대동강. 임진강. 한강의 경계를 차례로 지나면서 청북. 청남. 해서. 임진북예성남. 한북정맥 등을 내보내고 태백의 매봉산에 이르러 남행길을 낙동정맥에게 맡기고 왼쪽으로는 낙동강을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한강. 금강. 섬진강을 끼고 내려오면서 한남·금북정맥 금남·호남정맥 등을 내보내고 지리산을 지나 옥산(547봉)에 이르러서 왼쪽으로 낙남정맥을 내보낸 다음 금오산에서 남해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오른쪽 날개로 섬진강을 감싸주고 노량 앞 바다에 이른다. 모양을 중시한 산경표는 대간의 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