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충청

대천 왕대사 탐방 (22-08-28)

맹돌이2 2022. 8. 28. 22:45

대천 왕대사(大川 王臺寺) 



충남 보령시 내항동에 위치한 왕대사(王臺寺)는 신라 경순왕 때의 문화유적인 왕대사 마애불(磨崖佛)로 더 잘 알려진 절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왕대사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왕대사 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벽화이며 천년의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많이 흐릿해졌지만 미륵불 어깨부분의 법의와 좌측 몸통 뒤에서 나오는 신광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문화 유적이다.

왕대사는 바위산을 뒤로 하여 지은 절이라 여기저기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는 어른키 만하게 차곡차곡 쌓아놓은 큰 돌탑들과 정갈한 돌담 위를 따라 불심을 가득 담아 나란히 놓여진 아기자기한 작은 돌탑들이 인상적이다.

왕대사는 대웅전 한 채와 사무실로 쓰는 건물등 전체적인 구조가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절이며 절벽 위에 위치한 대웅전 앞으로 넓게 보이는 대천항과 서해대교의 전경은 답답한 가슴 탁 트이게 한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천 왕대사 탐방(22-08-28)

8월의 넷째 일욜(8/28) 칠갑지맥 2구간 산행 하고 나서,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 왕대사를 탐방하고 대천항 진우수산/궁전횟집 에서 자연산 줄돔, 전복치 맛기행을 즐겼다.

 


● 대천 왕대사 탐방 사진


● 대천항 맛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