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역 둘레길/태안 해변길

태안 해변길 1코스: 바라길 [학암포-신두리해안사구] (19-12-15)

맹돌이2 2019. 12. 15. 18:35

 

 

 

 

 

 

 

 

 

 

 

 

 

 

 

 

 

 

 

 

 

 

 

 

 

 

 

 

 

 

 

 

 

 

 

 

 

 

태안 해변길 1코스: 바라길 [학암포- 신두리해안사구] (19-12-15)

 

 

태안군은 동쪽을 제외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로써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해안선의 길이가 530.8km 이고 120개의 크고작은 섬들이 분포되어 있다.

 

내륙은 저산성 구릉지로서 많은 산지가 개간지로 개발되어 논과 밭으로 이용되고 있고, 리아시스식 해안은 만곡이 심하여 간척지가 잘 개발되어 있다.

태안군에는 안면도 천연송림과 아름다운 해안을 잇는 30여개의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2011년 부터 2013년까지 태안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에 이르는 120Km를 지역별 특징에 맞게 해변길을 조성하였다.

 

태안 해변길은

1코스는 '바라길'로 학암포 ~ 만리포 28km

2코스는 '유람길'로 만리포에서 몽산포까지 38km

3코스는 '솔모랫길'로 몽산포에서 드르니항까지 13km

제4코스는 '노을길'로 드리니항에서 꽂지까지 12km

제5코스는 '샛별바람길'로 꽂지에서 영목항까지 29km 길이다.

 

아름다운 해안을 걷는 길을 통해서

즐길 수 있다면~?

그것도 내리쬐는 햇빛을 피해 시원한 곰솔이나 숲속길을 걸으며 감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비 오는 해변을 곰솔숲 사이로 걷는다면~?

혹시 이런 길을 찾는다면 태안에 가보라. 태안에 그런 해변길이 생겼다.

 

태안 바라길은 바다의 고어인 '아라'에서

그 명칭이 유래한 것으로

학암포 - 구례포 - 먼동 - 신두리로 이어지는 14 km의 아름다운 해변과 숲길을 거닐다 보면 한폭의 산수화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이 코스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 사구인 신두리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와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두웅습지가 위치해 있고, 학암포, 구례포, 먼동, 

신두리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2월의 둘째 일욜(12/15) 오전 10시 35분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해수욕장을 출발해서 구례포해변 ~ 먼동해수욕장 ~ 능파사 ~ 신두리해수욕장 ~ 신두리해안사구를 거쳐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주차장 까지의 도상거리 12.3 km인

태안 해변 바라길 1코스를 5시간 13분 동안 트레킹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