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돌이의 대간·정맥·기맥·지맥 마루금 잇기

직장 산악회인 "우보천리"에서 매년 1월에 한라산 눈꽃 산행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2박 3일 일정이다. 둘째날은 한라산 산행, 세째날은 올레길 탐방 일정인데 일욜 호남정맥 산행일정과 겹쳐 부득히 이틀만에 제주도에 다녀왔다. 금욜(1/13) 어리목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윗세오..

금욜(1/13) 오전 10시 20분 어리목매표소를 출발해서 사제비동산(1424m) - 만세동산(1604m)을 거쳐 윗세오름대피소에 올라간후 서북벽 갈림길 - 방아오름샘 - 남벽분기점 까지 산행 했다. 당초 평궤대피소를 경유 해서 돈내코 코스로 하산할 예정이었는데 영실기암과 병풍바위가 보고 싶어 남벽..

수욜(10/19) 오전 7시 30분 관음사매표소를 출발해서 탐라계곡 - 삼각봉대피소 - 왕관암을 거쳐 한라산 동봉(1929m)에 올라 백록담을 조망한후 진달래밭대피소 - 사라오름(1325m) - 속밭쉼터를 거쳐 성판악까지 6시간 38분 동안 산행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덕분에 물들기 시작한 단풍과 멋찐 백록담을 구경하..

목욜(2/10) 오전 7시 50분 관음사매표소를 출발해서 탐라계곡 - 삼각봉대피소 - 왕관암을 거쳐 한라산 동봉(1920m)에 올라 운무속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 백록담을 조망한후 진달래밭대피소 - 사라오름(1325m) - 속밭을 거쳐 성판악까지 7시간 4분 동안 산행했다. 출발 직전부터 눈이 내린 탓에 백록담을 볼 수 ..

수욜(2/9) 청주공항에서 첫비행기로 제주도에 가서 제주 서남부권을 관광했다. 당초 제주 들불축제행사장인 새별오름-이달봉 코스로 오름산행을 계획했었는데 구제역 여파로 목장 부근의 오름이 출입통제란다. 그래서 제주 최서단에 위치한 한경면 수월봉.. 최남단에 위치한 모슬포 송악산에 올라 쪽..

일욜(1/23) 영실 매표소를 출발해서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돈내코 코스를 4시간 34분 동안 산행했다. 돈내코 코스가 2009년도 23년만에 개방된 후 3번째 산행이었는데 짙은 운무로 인해 백록담 서-남벽을 보지 못해 넘 아쉽다. 백록담 서-남벽의 멋찐 모습에 또다른 여운을 남긴채 빠른 워킹으로 하산해서..

직장 산악회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한라산 산행을 다녀왔다. 첫 한라산 등정에 나선 직장 동료를 이끌고 한라산 동봉 정상에 올라가 백록담, 북서벽-장구목의 멋찐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넘 좋았다. 더군다나 16년만에 개방된 사라오름에 다녀 왔으니 더욱 그러하다. 이번 산행으로 한라산 21번..

9월의 마지막 날(9/30) 오전 11시 30분 제주 영실휴게소를 출발해서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 돈네코까지 한라산을 5시간 32분 동안 산행 했다. 청주공항에 짙은 운무가 휩쌓여 비행기가 연착한 탓에 백록담 정상으로 올라가는 삿갓봉대피소나 진달래밭대피소 통과시간에 맞출 수 없을 것 같아 영실 - 돈네..

지난 1월(1/24)에 돈내코를 출발해서 한라산 남벽 - 서북벽 절경을 구경한후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어리목코스로 하산 했었는데 또다시 겨울 한라산이 보고 싶다. 목욜(2/18) 첫비행기를 타고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에 도착해보니 오전 10시경이다. 당일 청주공항에 내린 눈을 치우느라 출발이 다소 지체된..

한라산 돈내코 탐방로가 2009년 12월 4일자로 입산통제된지 15년만에 재개방 되었다. 돈내코 코스는 서귀포시 돈내코탐방안내소에서 평궤대피소(5.3km) - 남벽분기점(1.7km) - 윗세오름대피소(2.1km) 까지 도상거리 9.1 km에 이르는 탐방로인데,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어리목 또는 영실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