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호남

천년 고찰.. 해남 대흥사 (11-10-09)

맹돌이2 2011. 10. 10. 12:20

 

해남 두륜산(頭輪山)은 중국 곤륜산의 줄기가 동쪽으로 이어져 백두산을 이루고,
여기에서 다시 뻗은 태백산 줄기의 끝이라는 뜻에서 백두산과 곤륜산에서 한자씩 따서 두륜산(頭崙山) 이라

이름 지었는데, 일제때 전국지명을 새로 표기하면서 두륜산(頭輪山) 이라 표기했다고 한다.

 

두륜산은 주봉인 가련봉(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가
천년사찰 대흥사를 중심으로 커다란 원형을 이루면서 둘러쌓여 있다.

 

대흥사(大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22교구 본사인데,
서산대사의 사당인 표충사, 국보 308호인 마애여래좌상이 위치한 북미륵암,
초의선사가 40여년간 머물렀던 차의 성지로 일컬어 지는 일지암,
천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 등 문화유적지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대흥사 가는 길은 동백꽃이 이른 봄부터 늦은 봄까지 오래도록 피어 있다고 해서 장춘동(長春洞)..
아홉굽이 깊은 숲길이라고 해서 구림구곡(九林九曲) 이라고도 하는 계곡 양쪽에
하늘을 향해 쭉쭉뻗은 아름드리 측백나무, 편백나무가 가득하고,
그 너머로 수백년 묵은 아름드리 동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토욜(10/8) 매화의 섬 관매도를 트레킹한 후

해남 대흥사 입구의 호남식당에서 죽마고우와 함께 자연산버섯탕에 쏘맥을 마시면서 오랫만의 해후를 즐겼다.

 

일욜(10/9) 새벽 5시 40분 대흥사앞 숙소를 출발해서 천년사찰 대흥사를 들러

서산대사의 사당인 포충사, 천분의 부처님을 모신 천불전, 대웅보전, 응진전앞 삼층석탑 등을 구경한후

고향인 해남 관동의 선산에 가서 성묘를 했다.

 

◆ 해남 대흥사 사진

 

1) 두륜산 도립공원 등산 안내도...

 

 

 

2) 대흥사 상가지구의 두륜산 대둔사(대흥사의 옛이름)...

 

 

3) 장춘동, 구림구곡이라 불리우는 대흥사 가는 길...

 

 

 

4) 1박2일 촬영장소 였던 유선관...

 

 

 

 

 

 

5) 두륜산 대흥사 일주문...

 

6) 비로자나 와불상 형상을 한 두륜산...

    좌로 부터 보이는 봉우리가 노승봉-가련봉-두륜봉이다.

 

 

 

 

7) 대흥사 전경...

 

 

 

 

 

 

 

8) 대흥사 대웅보전...

 

 

 

 

9)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이 회전하도록 만들어진 윤장대...

 

 

 

10) 대흥사 응진전, 산신각...

 

 

 

11) 대흥사 응진전앞 삼층석탑(보물 320호)...

 

 

 

12) 천분의 부처를 모신 천불전...

 

 

 

 

13) 서산대사를 모신 표충사...

 

 

 

 

14) 서산대사 부도(보물 1347호)...

 

 

 

15) 연리근...

 

 

 

 

16) 대흥사 상가지역의 목포식당, 호남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