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산행..(07-04-01)

봄비가 내린후 황사가 심하다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새벽 6시 10분 송강동을 경유하는 산악회 버스에 탑승...

날씨 핑게로 이번에 가지 못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이틀연거푸 무리한 산행을 한 거다.

오전 11시경 여천공단 입구 예비군교육장에서 산행시작...

진례산(510m) - 영취산(436.8m) 능선에 펼쳐진
진달래군락지에 만개한 진달래꽃을 바라보는
모든 산행객이 탄성을 연발해 낸다.

수만평의 능선 곳곳에 붉게 핀 진달래...
암릉사이에도 억새숲 사이에도 진달래가 피어 있다.

영취산 진달래꽃 축제를 구경나온 등산객이 너무 많아
산행을 할 수도 없다.
마치 고속도로가 막혀 차량이 정체된 형상이다.

겨우 숲길을 개척해서 영취산을 통과한 이후부터
약간 빠른 워킹으로 산행을 재개했다.
339봉에서 절고개 방향으로 내려온후
다시 호랑산(481.6m)를 숨가쁘게 치고 올라가
둔덕고개 산행 날머리까지 선두에서 가볍게 산행...


[산행코스]

  예비군교육장   ->   진례산    ->   봉우재   ->   영취산

   ->   339봉   ->   절고개   -> 호랑산   -> 둔덕고개

[산행시간]

  총 4시간 19분 55초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