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호남

부안 쌍선봉-관음봉-세봉-내소사(21-11-21)

맹돌이2 2021. 11. 21. 22:25

부안 쌍선봉-관음봉-세봉-내소사
(21-11-21)




부안 남여치 - 쌍선봉 - 월명암 - 직소폭포 - 관음봉 - 세봉 - 내소사 탐방지원센터 12.9 km
 

변산반도(邊山半島)는 부안군의 변산면을 중심으로 진서면·하서면·상서면 등이 이에 속하며, 부안군 전체면적의 약 2/3를 차지한다. 남쪽에는 곰소만이 있고, 서쪽에는 위도가 마주해 있다.

변산반도는 남서부의 산악지대를 말하는 내변산과 서해 쪽의 해안반도를 일컫는 외변산으로 구분된다. 

 

외변산으로 부르는 변산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격포해수욕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휴양지가 많고,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이다.

내륙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에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 옥녀담이 출렁댄다.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 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이다.

영산기맥의 고창 방장산에서 분기한 변산지맥이 변산반도의 사창재를 지난후 두갈래로 분기한다.
북쪽으로 우금산(329m) ~ 비룡상천봉(439m) ~ 의상봉(509m) 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옥녀봉(433m) ~ 세봉(403m) ~ 관음봉(424m) ~ 신선봉(488m) ~ 갑남산(484m)로 이어진다.

최고봉인 의상봉(崎上峰 509m)에는 공군 레이더 기지가 있어 통제구간이지만, 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 쌍선봉-세봉-관음봉-옥녀봉 등 해발 300~400m의 암봉들은 봉래구곡, 중계계곡 등과 절경을 이루고 있어 산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11월의 셋째 일욜(11/21) 오전10시 30분 부안군 변산면 지서리 남여치통제소를 출발해서
쌍선봉(△460.7m) ~ 월명암 ~ 낙조대 ~ x378.7m봉을 거쳐 봉래골삼거리로 1차 하산 한 후에 봉래구곡 ~ 소공원 자연보호헌장탑 ~ 직소지를 거쳐 직소폭포의 절경을 구경한후 다시 재백이고개 ~ x355m암봉 ~ 관음봉삼거리 ~ 관음봉(x433m) ~ 세봉(x402.5m) ~ 세봉삼거리(x424.2m) ~ x260.9m봉을 거쳐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탐방지원센터로 도상거리 12.9 km를 5시간 17분만에 하산했다.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