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정맥/금남정맥<完>

금남 7구간[덕목재-바랑산-월성봉] (09-01-04)

맹돌이2 2009. 8. 4. 14:17

일욜(1/4) 금남정맥 7구간인 덕목재 - 물한이재 - 427봉 - 바랑산(555m)
월성봉(650m) 안부까지 산행했다.

오전 9시 5분부터 68번 국도가 통과하는 논산 벌곡면 덕목재를 출발해서
호남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해서 정맥능선을 치고 올라가는데 숨이 가프다.
등로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미끄럽지만
300m 내외의 얕은 구릉지대를 오르내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364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온 물한이재는
벌곡과 양촌을 잇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는 곳인데
정맥능선을 마구 파헤쳐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되어 있어 넘 아쉽다.

다시 427봉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니
바랑산(555m) - 월성봉(650m)이 바로 앞에 보이고
그 너머편에 대둔산 마천대(879m)-낙조대(850m) 능선과
동남쪽으로 천등산(707m)이 조망된다.

바랑산 등로를 걸으면서 우측으로 깊은 낭떠러지 구간이라 아찔하다.
548봉에서 바로 낭떠러지 아래편에 위치한 법계사를 내려다 보니
대웅전과 팔각형 모양의 요사채 위용이 대단하다.

월성봉 바로 직전에 우측 급경사가 난 등로로 하산해서
법계사가 위치한 양촌 상리에 도착하니 3시간 56분이 소요되었다.

[산행 지도]

 


[산행 코스/시간]

덕목재  -> 물한이재  -> 바랑산             -> 월성봉 안부  -> 법계사 경유 상리
            1:34:12      1:12:54(4:09휴식) 32:33               32:46
                             2:47:06                3:23:48            3:56:36

[산행 사진]

1) 7구간 산행들머리인 벌곡 무량사 입구...



2) 곰치재 부근에서 바라본 7구간 정맥 능선...
    바랑산-월성봉-대둔산으로 이어져 있는데 멀리 대둔산 마천대 개척탑이 보인다.



3) 곰치재-물한이재 까지의 오르내리막 구간...
    해발 300m 이상인 봉우리가 여럿 있어 능선을 타는 재미가 솔솔하다.



4) 벌곡-양촌을 잇는 도로 개설로 정맥 마루금이 훼손되어 방치된 물한이재...



5) 바랑산 안부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본 427봉-물한이재 방향의 정맥 능선...



6) 바랑산 정상(555m)...



7) 바랑산 정상에서 되돌아본 427봉-물한이재-깃대봉 방향의 정맥 능선...



8) 548봉에서 내려다본 양촌 상리와 법계사...





9) 548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허둥봉-마천대-낙조대 능선...



10) 월성봉 안부에서 법계사로 하산하는 길...



11) 법계사 대웅전과 팔각형 모양의 요사채...
      뒤편에 보이는 산이 바랑산이다.





12) 산행 날머리인 양촌 상리에서 바라본 바랑산...



13) 바랑산 정상에서...



14) 548봉에서 대둔산/천등산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