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한라산

제주 마라도 (19-02-22)

맹돌이2 2019. 2. 22. 15:47

 

 

 

 

 

 

 

 

 

 

 

 

 

 

 

 

 

제주 마라도(島羅島)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다.

동경 126°16′, 북위 33°06′에 위치하며

면적은 0.3㎢, 해안선길이 4.2㎞, 최고점 39m이며

인구는 137명(2015년 기준)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본래 무인도로 울창한 원시림이 덮여 있는 무인도 였으나,

1883년(고종 20년)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김(金)·나(羅)·한(韓)씨 등

영세 농어민 4, 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고서부터 삼림지대는 전부 불타 버렸다 한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대한민국최남단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해안을 따라 도는 데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요 경승지는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동굴 등이며,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 등이 있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전복·소라·톳·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최근 관광객의 급증으로 민박을 운영하는 집도 늘고 있다.

 

2월의 넷째 금욜(2/22) 오전 11시 제주 모슬포운진항에서 블루레이 여객선을 타고

마라도에 들어와서 천연기념물 제423호인

마라도를 여유있게 트례킹 했다.

 

공군장교 재직시절에 근무했던

모슬봉 레이더 기지와 모슬포항구의 옛추억에

가슴 여미었고 35년만에 찾아온 마라도는

재개발로 인해 옛모습을 찾기조차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