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운장산-연석산 (08-12-13)

운장산은 동봉, 중봉, 서봉의 3개 봉우리가 삼각형 모향을 이루고 있는데
정상이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운장산은 금남정맥의 주봉으로 연석산(925m) 복두봉(1018m) 옥녀봉(737m)
구봉산(1002m) 등과 함께  800~1000m 정도의 웅장한 산세 사이로
진안 고원을 형성하고 있고 연평균강수량 1,300㎜ 내외의 다우지역에 속한다.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물은 만경강 상류를 이루고,
진안고원과 잇닿아 있는 사면에서는 금강 상류인 주자천·정자천 등이 발원하여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령을 이룬 곳이다.

토욜(12/13) 오전 9시 20분 피암목재 근처인 내처사동을 출발해서
동봉인 삼장봉(1133m).. 중봉인 운장대(1126m).. 서봉인 칠성대(1122m)...
연석산(925m)을 거쳐 연석사까지 6시간 14분 동안 산행했다.

금강, 만경강 상류지역이면서 용담댐이 위치해 있어
겨울철 상고대로 유명한 곳이라 내심 멋찐 상고대를 기대했건만
날씨가 따뜻해서 전혀 보지 못해 아쉽다.

난 후미그룹과 함께 동반 산행을 하느라 천천히 산행 했건만
선두그룹이 운장대와 연석산에서 알바(?)한 탓에
맨먼저 연석사로 하산하는 해프닝이 생겼다.


[산행 코스/시간]

내처사동 -> 삼장봉(동봉)    -> 운장대(중봉)  -> 칠성대 (서봉)
              1:33:57              27:57                 22:33 (36:23 식사)
                                                                2:24:29
  -> 연석산       -> 연석사
  2:02:40         1:11:10  
  5:03:37         6:14:48

[산행 사진]

1) 운장산 동봉(삼장봉)에서 바라본 중봉(좌) - 서봉(우)...



2) 동봉(삼장봉)에서 바라본 중봉인 운장대(1126m)...



3) 중봉(운장대)에서 뒤돌아본 동봉인 삼장봉(1133m)...



4) 중봉(운장대)에서 바라본 서봉인 칠성대(1122m)...



5) 서봉 정상 모습...





6) 서봉(칠성대)에서 되돌아본 중봉(우) - 동봉(좌)...


7) 서봉(칠성대)에서 바라본 연석산(925m)과 금남정맥 능선...



8) 연석산에서 되돌아본 서봉(칠성대)과 금남정맥 능선...



9) 중봉인 운장대에서...



10) 중봉에서 서봉을 배경으로...



11) 서봉에서 동봉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