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11/22) 강릉 괘방산 산행에 이어
일욜(11/23) 고향인 해남 두륜산을 25년만에 산행하였다.
일욜 오전 10시 15분부터 강진-해남-완도를 잇는 55번 국도가 통과하는
쇄노재를 출발해서 위봉(538m) - 투구봉 - 두륜봉(630m) - 가련봉(703m) -
노승봉(685m) - 노계봉(638m)까지 종주한후
오심재로 유턴해서 해남 삼산과 북일을 잇는 오소재까지 5시간 54분동안 산행했다.
어릴적 툇마루에 앉아 수없이 쳐다봤던 해남 두륜산 - 달마산 이었건만
지난해 2월 달마산 초등한데 이어 이번에 두륜산을 25년만에 산행한 거다.
해남 두륜산은 영암 월출산 - 강진 주작산 - 해남 두륜산-달마산-땅끝 사자봉으로
이어진 땅끝기맥에 위치해 있는데
멋찐 암봉과 기암괴석과 온대성 식물이 분포된 곳이다.
쇄노재에서 가파르게 언덕을 치고 올라간 이후
투구봉-두륜봉-가련봉의 멋찐 암릉과 다도해를 함께 조망하면서
오랫만에 고향땅을 바라보며 두륜산 산행을 즐겼다.
위봉 - 투구봉의 멋찐 암릉과 기암괴석...
두륜봉 구름다리...
우뚝 솟은 가련봉 정상...
대둔산-두륜산을 품어 앉은채 융탄자 위에 자리잡은 천년고찰 대흥사...
주작-대둔-달마산으로 연결된 땅끝기맥 능선...
완도-노화도를 비롯한 다도해 조망까지...
여느 산행보다 더 멋찌고 정겨운 느낌이 든건 고향이라 그런 건가~!!!
[산행 코스/시간]
쇄노재 -> 위봉 -> 투구봉 -> 위봉안부 -> 두륜봉
41:58 18:40 21:20 58:16(3:13휴식)
1:21:58 2:20:16
-> 만일재 -> 가련봉 -> 고계봉 -> 오심재 -> 오소재
17:25(38:52식사) 45:58 51:32 33:13 24:08
2:40:54 4:57:19 5:30:32 5:54:41
[산행 사진]
1) 북일면 쇄노재에서 바라본 위봉-투구봉...
2) 위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투구봉...
3) 투구봉 정상에서...
4) 위봉 안부에서 바라본 투구봉...
5) 위봉 안부에서 바라본 두륜봉-가련봉...
6) 두륜봉에서 되돌아본 위봉 능선...
7) 두륜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도솔봉 방향의 땅끝기맥...
8) 두륜봉에서 바라본 가련봉-노승봉 방향의 땅끝기맥...
9) 두륜봉 구름다리...
10) 두륜봉 정상에서...
11) 가련봉을 배경으로...
12) 가련봉에서 내려다본 천년고찰 대흥사...
13) 노승봉에서 바라본 오소재-주작산 방향의 땅끝기맥...
14) 노승봉에서 바라본 고계봉...
고계봉 정상까지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15) 고계봉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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