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6기맥/영산기맥<完>

영산기맥 2구간[장성갈재-방장산-수량고개] (14-04-27)

맹돌이2 2014. 4. 30. 17:56

영산기맥 2구간[장성갈재-방장산-양고살재-수량고개]

 

 

방장산(山) 이란 봉래산(山), 영주산())과 함께 중국의 전설상에 나오는 신령스러운 산이다.  사기()의 열자()에 의하면 발해()의 동쪽 수억만리 저쪽에 오신산()이 있는데, 

그 높이는 각각 3만리, 금과 옥으로 지은 누각이 늘어서 있고, 주옥으로 된 나무가 우거져 있다. 

그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불로불사하고, 그 곳에 사는 사람은 선인들로서 하늘을 날아다니며 살아간다.

오신산은 본래 큰 거북의 등에 업혀 있었는데, 뒤에 두 산은 흘러가 버리고 삼신산만 남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을 봉래산,  지리산을 방장산,  한라산을 영주산으로 불러

이 산들을 한국의 삼신산으로 일컬었다고 한다.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의 경계에 위치한 방장산(方丈山, 743m)은 호남정맥 내장산과 백암산 중간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목포까지 이어진 영산기맥에서 가장 높이 솟은 봉우리이다.

조선시대까지 방등산이라고 불리웠으나, 산이 크고 넓어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방장산이라

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백제가요인 ‘방등산가’가 바로 이 산을 무대로 지여진 노래라고 한다.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받고 있는 명산으로, 주변에 내장산, 백암산, 선운산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결코 그 기세가 눌리지 않은 당당함을 자랑하고 있다.

 

방장산 정상에 오르면 광활한 고창평야가 조망되고, 멀리 서해바다와 동쪽으로 무등산이 조망된다.

방장산에는 천년고찰 상원사와 방장사가 있고, 수심이 깊어 용이 승천했다는 용추폭포가 흐른다.

 

4월의 넷째 일욜(4/27) 오전 8시 40분 정읍시 입암면과 장성군 북이면을 잇는 1번 국도가 통과하는

장성갈재를 출발해서 쓰리봉(734m) - 방장산(743m) - 벽오봉(640m) - 양고살재 - 340봉 -

솔재 - 400봉을 거쳐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신기마을과 장성군 북일면 문암리 금곡영화마을을 잇는

수량동고개 까지의 도상거리 16.8 km인 영산기맥 2구간을 6시간 30분 동안 산행한후

문수사가 위치한 고창군 고수면 신기마을로 하산 했다.

 

◆ 산행 코스 및 시간

 

장성갈재  -> 쓰리봉(734m)    -> 방장산(742.8m)   -> 벽오봉(640m)   -> 양고살재

              1.8 km                  3.4 km                    2.0 km                 2.2 km         
              1:01:36(10:23휴식) 1:09:05(22:38식사)  40:49                   47:57 

 

-> 솔재       -> 수량동고개   -> 고창 신기마을

3.0 km        4.4 km             1.0 km                 <계> 17.8 km

1:09:39       1:08:32            14:32                   <계> 6:45:07 

 

◆ 산행 지도

 

 

 

 

 

 

 

 

 

◆ 산행 사진

 

1) 정읍 입암면과 장성 북이면을 잇는 1번 국도가 통과하는 장성갈재...

    이 곳 통일공원에 조국통일기원비가 위치해 있다.

 

 

 

 

2) 장성갈재에서 515봉으로 올라가는 길...

 

 

 

3) 515봉으로 올라가던 도중에 되돌아본 운무속의 입암산...

 

 

4) 쓰리봉으로 올라가던 도중에 되돌아본 515봉-입암산...

 

 

5) 변산기맥 분기점인 조망바위...

 

 

6) 조망바위에서 되돌아본 장성갈재-입암산-순창새재 방향의 영산기맥 1구간...

    그 뒤쪽으로 내장산 망해봉-까치봉-신선봉, 백암산 상왕봉-가인봉이 보인다.

 

 

 

7) 영산기맥 1구간을 클로즈업...

    1구간을 첫출발때 동참하지 못했으니 조만간에 혼자서 다녀와야 겠다.

 

 

8) 남동쪽의 장성 북이면 일대(위).. 북동쪽의 정읍 입암면 일대(아래)...

 

 

 

9) 전북 정읍/고창, 전남 장성 3개군의 경계인 쓰리봉(734m)...

 

 

 

 

10) 쓰리봉에서 바라본 봉수대-방장산...

 

 

 

11) 쓰리봉에서 바라본 남쪽의 장성 북이면 일대...

      멀리 운무속에 장성 병풍산이 어렴풋이 보인다.

 

 

12) 쓰리봉 조망처에서 바라본 675봉-695봉-봉수대-방장산(743m)으로 이어진 기맥 능선...

 

 

 

13) 서대봉이라 표기된 675봉...

 

 

14) 675봉 지난후에 바라본 695봉-봉수대-방장산 정상...

 

 

 

15) 용추폭포 갈림길...

 

 

16) 봉수대로 올라가는 길...

 

 

 

 

17) 봉수대로 올라가던 도중에 되돌아본 695봉-675봉-쓰리봉으로 이어진 기맥능선...

 

 

 

18) 헬기장이 위치한 봉수대(715m)...

 

 

 

19) 봉수대에서 되돌아본 695봉-675봉-쓰리봉으로 이어진 기맥능선...

 

 

20) 봉수대에서 바라본 방장산 정상...

 

 

21) 봉수대에서 방장산 정상으로 가는 길...

 

 

 

 

22) 방장산 정상으로 가던 도중에 되돌아본 봉수대-쓰리봉 방향의 기맥 능선...

 

 

 

23) 방장산 정상(743m)...

 

 

 

 

 

24) 방장산에서 되돌아본 봉수대-쓰리봉-입암산으로 이어진 기맥 능선...

 

 

 

25) 방장산에서 바라본 벽오봉-갈미봉 방향의 기맥 능선...

 

 

 

26) 방장산 아래쪽의 조망데크...

 

 

27)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방장산 자연휴영림, 장성 북이면 죽청리 일대...

 

 

28)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고창고개-벽오봉-갈미봉 방향의 기맥 능선...

 

 

29) 방장산 임도...

 

 

 

30) 패러글라이딩장이 위치한 억새봉(636m)...

 

 

 

 

 

31) 백제가요인 방등산가...

 

 

32) 억새봉에서 되돌아본 고창고개-방장산...

 

 

33) 억새봉에서 바라본 북서쪽의 고창읍(위).. 북쪽의 고창 신림면(아래) 일대

 

 

 

34) 벽오봉 정상(640m)...

 

 

 

 

35) 벽오봉에서 바라본 갈미봉-솔재 방향의 기맥 능선...

 

 

36) 방장산 등산로와 산악자전거코스가 교차하는 곳... 

 

 

 

37) 방장동굴 갈림길...

 

 

38) 갈미봉 정상...

 

 

 

39) 갈미봉에서 바라본 양고살재-솔재 방향의 기맥 능선...

 

 

40) 절벽아래에 위치한 방장사...

 

 

 

 

 

41) 방장사에서 바라본 양고살재-340봉-솔재 방향의 기맥능선...

 

 

42) 고창읍 석정리에 위치한 고창C.C. 석정온천단지...

 

 

43) 고창읍과 장성 북이면을 잇는 15번 국도가 통과하는 양고살재...

 

 

 

 

 

44) 양고살재란 병자호란때 고창 출신인 박의 장군의 청나라 장군이었던 누루하치의 사위인

      적장 양고리를 이 곳에서 살해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45) 양고살재 운월정...

 

 

 

 

46) 양고살재에서 솔재로 이어진 예향천리길...

 

 

 

 

 

 

 

47) 고창읍과 장성 북일면을 잇는 솔재...

 

 

 

 

48) 솔재에서 399봉-검곡치로 가는 길...

 

 

 

 

49) 검곡치에서 수량동고개로 가는 임도...

 

 

 

 

50) 고창 고수면 신기부락과 장성군 북일면 금곡영화마을을 잇는 수량동고개...

 

 

51) 고창읍으로 이동해서 일번지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