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 (13-09-29)

제11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 참가

 

 

일욜(9/29) 제11회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대회에 풀코스에 출전했다.

 

올해들어 광주마라톤(3/1) 이후 7개월만에 출전이다.

춘천마라톤(10/27) 대비 LSD훈련 차원에서 이 대회를 선택했다. 

 

오늘 레이스 전략은 춘천마라톤 대비 LSD훈련 차원에서 참가하는 만큼
목표페이스인 키로당 5분 이내를 유지해서 30km 지점까지 2시간 30분에 주파한후

마지막 12.195km를 1시간 5분에 달려 3시간 35분 이내에 골인하는 거다.

청원생명쌀 풀코스가 대청호반을 돌면서 언덕구간이 상당히 많아

마지막 12.195km 구간에서 스퍼트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젯밤부터 가을비가 계속 내려 출발 직전에 몸풀기 조깅을 하지 못한채

우의를 입고 출발선에 섰다.

 

몸이 풀릴때 까지 천천히 달린다 했는데도

첫 5km를 키로당 4분 43초 페이스인 23분 33초에 통과했다.

 

청남대 입구의 숲길을 편안하게 달려 10km 지점을 48분 27초에 통과...

청남대를 반환이후 5분내외의 페이스를 유지해서 20km 지점을 1시간 39분 04초에 통과 했다.

 

풀/하프 갈림길을 지나 언덕구간에서 속도가 약간 늦춰진 걸 제외하고

5분 내외의 페이스를 유지해서 30km 지점을 정확하게 2시간 29분 57초에 통과했다.

 

30km 지점을 목표시간인 2시간 30분에 통과했으니 전반 레이스는 성공적이다.

마지막 12.195km 구간에서 쥐가 나는 상황만 발생하지 않은다면 목표달성할 듯 하다.

 

34km 언덕구간에서 약간 늦춰진걸 제외하고 35km 까지 거의 5분 페이스를 유지했으나

36키로 통과이후 반복되는 몇개의 언덕구간에서 30초 이상 속도가 늦춰 졌다.

 

40km 통과한 이후 약간 스퍼트해서

목표시간인 3시간 34분 58초에 골인했다.

 

가을비가 계속 내려 허벅지 쏠림현상 속에서 약간 힘이 들었지만

목표페이스를 정확하게 유지 했으니 오늘 레이스는 성공한 셈이다.

 

<구간별 기록>

     ~   5 km            23:33 (키로당 4:43)
     ~ 10 km            24:56 (키로당 4:59)     48:27
     ~ 15 km            25:08 (키로당 5:01)  1:13:35
     ~ 20 km            25:29 (키로당 5:06)  1:39:04 
     ~ 25 km            25:47 (키로당 5:09)  2:05:11  <21km 파워젤 20초>
     ~ 30 km            24:46 (키로당 4:57)  2:29:57
     ~ 35 km            25:50 (키로당 5:10)  2:56:17  <33km 파워젤 20초>
     ~ 40 km            27:31 (키로당 5:30)  3:23:48 
     ~ 42.195km       11:10 (키로당 5:05)  3:34:58 

<대회 코스>

 

문의체육공원(출발) → 문의사거리(미천삼거리) → 유니온삼거리 → 괴곡리마을앞 →
청남대 본관 앞(유턴) → 괴곡리마을앞 → 노현삼거리 → 행정초삼거리 → 가덕상대1리(유턴) →
행정초삼거리 → 유니온삼거리 → 문의사거리(미천삼거리) → 문의체육공원(골인)

 

<마라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