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코스인데, 의암호반과 삼악산 주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달릴 수 있는 데다
여름철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둔다는 의미에서 대회명 앞에 "가을의 전설" 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2011년을 포함해서 총 6번째 참가한 대회인데, 그 동안 춘천 기록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니다.
2002년 춘천 3:32:12
2007년 "" 3:31:13
2008년 "" 3:19:33
2009년 "" 3:36:21
2011년 "" 3:19:32
기나긴 언덕 구간인 25~30km를 쪼금 늦춰 30km를 2시간 20분에 통과한후
마지막 12.195km를 1시간 이내에 주파해서 3시간 19분대에 골인하는 거다.그럴려면 4분 30초 보다 빠르지 않되 4분 40초를 넘지 않게 레이스 하는게 관건이다.
언덕구간인 2km , 18~19 km를 제외하고는 키로당 4분 35초 내외의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5 km 지점을 22분 54초.. 10 km지점을 45분 50초.. 15 km 지점을 1시간 32분 22초...
하프지점을 1시간 37분 59초에 정확하게 통과 했으니 일단 전반부는 성공적이다.
23 km를 지나면서 부터 춘천댐으로 올라가는 6km 정도의 기나긴 언덕구간에서 약간 힘이 부친다.
25 km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56분 20초.. 아무래도 목표 달성이 힘들 것 같다.
30 km 지점을 2시간 22분 36초에 통과하면서 오늘 목표 달성의 끈을 놓기로 했다.
현 상태에서 나머지 12.195 km를 57분대에 주파하는게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30km 지점을 통과한 이후 편안하게 달리기로 하고 매 급수지점에서 걷기도 했다.
목표에 대한 끈을 놓은 순간 페이스가 뚝 떨어지니
40 km를 3시간 19분 04초에 편안하게 통과 했다.
아뿔사..~!!
이렇게 달리다가 3시간 30분이 넘어서 골인할 것 같아
40 km에서 혼신을 다해 마지막으로 스퍼트 해서 3시간 29분 58초에 골인했다.
<구간 기록>
~ 5 km 22:54 (키로당 4:35)
~ 10 km 22:56 ( "" 4:35) 누계 45:50
~ 15 km 23:00 ( "" 4:35) "" 1:08:50
~ 20 km 23:32 ( "" 4:43) "" 1:32:22
~ 25 km 23:58 ( "" 4:48) "" 1:56:20
~ 30 km 26:16 ( "" 5:15) "" 2:22:36
~ 35 km 27:23 ( "" 5:27) "" 2:49:59
~ 40 km 29:05 ( "" 5:49) "" 3:19:04
~ Finish 9:54 ( "" 4:30) "" 3:29:58
성명 (Name) |
참가번호 (Entry No) |
5Km | 10Km | 15Km | 20Km | HALF | Net time | ||
---|---|---|---|---|---|---|---|---|---|
성별 (Gender) |
종목 (Distance) |
25Km | 30Km | 35Km | 40Km | ||||
이종식 |
1561 | 22:51 | 45:49 | 1:08:49 | 1:32:21 | 1:37:59 | |||
남(M) | 42.195 km | 1:56:20 | 2:22:40 | 2:50:05 |
3:19:03 |
3:29:58 | |||
<춘천마라톤 사진>
1) 춘천마라톤 사진...
2) 춘천호반 닭갈비/막국수...
3) 해피레포츠에서 퍼온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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