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사천노을마라톤
토욜(9/1) 제7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에 3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오후 4시반경 사천초전공원에 약간 일찍 도착 했으나
몸풀기 조깅도 하지 않고 간단한 스트레칭만 한후에 출발선에 섰다.
오늘 레이스 전략은 하계 LSD훈련차원에서 참가한데다
무덥고 다습한 날씨임을 감안해서
키로당 5분 30초 페이스를 유지해서 Sub-4로 골인하는 거다.
출발 신호와 함께 첫 2km 구간을 질주-천천히 훈련을 하면서 몸풀기 하고 나서
임판주님 성낙규님과 함께 3시간 40분 페메를 뒤따라서 30km 지점까지 동반주 하기로 했다.
키로당 5분 10~15초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가능한 페메를 추월하지 않으려 노력 했는데도 17.5km 지점에서 페메을 추월 했다.
풀제1반환점인 사천대교를 돌아 21km 지점을 1시간 50분에 통과하고
풀제2반환점을 돌아 30km 지점을 2시간 37분에 통과했다.
이 지점에서 마지막 12.195km를 어떻게 레이스 할것인가가 약간 고민되었다.
임판주님은 약간 스퍼트 하고, 성낙규님은 레이스가 쳐지기 시작했다.
난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라 내심 스퍼트 하고 싶었지만
일욜(9/2) 금북정맥 종주산행이 걱정되어 몸이 시키는대로 달렸다.
34km 언덕구간과 야광램프가 설치된 36km 지점에서는 잠시 걷기도 하고
40km 지점에서 약간 스퍼트 해서 여유있게 3시간 45분 39초에 골인했다.
전반부 1시간 50분...
후반부 1시간 55분 기록으로 하계 LSD훈련을 멋찌게 마무리 했다.
그런데 카시오 시계에 저장된 Lap Time이 지워져 버려
구간별 기록을 기록하지 못해 아쉽다.
<마라톤 사진>
<풀코스 맵/고저도>
'마라톤 > 풀코스 마라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8회 3.1절 광주마라톤 (13-03-01) (0) | 2013.03.02 |
---|---|
2012년 춘천마라톤 (12-10-28) (0) | 2012.10.29 |
2012년 혹서기 마라톤 (12-08-12) (0) | 2012.08.13 |
2012 대구 국제마라톤 (12-04-08) (0) | 2012.04.09 |
제47회 3.1절 광주마라톤 (12-03-01) (0) | 2012.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