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중순쯤이면 덕유평전에 노란 원추리꽃이 피기 시작한다.
노란 원추리꽃을 보기 위해
직장 팀웍행사로 덕유산 산행을 다녀왔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1530m)에 오르니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평지 기온이 30도 인데 반해
설천봉 기온이 16도쯤 된다고 하니 그 얼마나 시원하겠는가~!!
향적봉(1614m)에 오르니 뿌연 안개사이로
남덕유산 적상산 모습이 아련히 보인다.
중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을 지나 남덕유산까지의 덕유 주릉...
올해 2번이나 종주한 곳인데도 달려가고 싶다.
중봉(1594m)에서 백암봉 사이에 광활하게 펼쳐진 덕유평전...
이 광할한 덕유평전은 노란 원추리꽃를 비롯한 수많은 야생화 경연장이다.
바람이 불어올때마다 노란 꽃들이 춤을 추는 것 같다.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어 기다리던 절경이던가~!!!
[산행 코스]
설천봉 -> 향적봉 -> 덕유평전 -> 향적봉 -> 설천봉
[산행 사진]
1) 덕유산 덕유평전에 핀 노란 원추리꽃...
이 꽃을 보기 위해 또 1년을 기다려야 했다.
2) 덕유평전...
3) 덕유평전에서 바라본 중봉...
4) 덕유평전 나뭇계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