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40분경 무주리조트를 출발해서
설천봉(1520m) - 향적봉(1614m) - 중봉(1594m) - 오수자굴 - 백련사 까지
산행한후 구천동계곡을 따라 삼공리주차장으로 하산했다.
멋찐 눈꽃 산행을 기대했건만
요즘 날씨가 따뜻한 탓에 상고대만 피어 있어 다소 아쉬웠지만
광활하게 펼쳐진 덕유주릉을 가슴에 품어안으니 넘 행복했다.
날씨가 쾌청해서
지리산에서 영취산 - 남덕유산 - 대덕산 - 민주지산으로 이어진 백두대간 마루금과
가야산, 오도산, 비계산, 운장산 까지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기쁨을 누렸다.
[산행 코스]
무주리조트 -> 설천봉 -> 향적봉 -> 중봉 -> 오수자굴 -> 삼공리주차장
[산행 시간]
총 3시간 44분 39초 소요..
[산행 사진]
1) 향적봉 - 중봉 사이에 핀 멋찐 상고대...
2) 상고대 너머로 광활한 덕유주릉이 펼쳐져 있다.
좌측편 멀리 섬처럼 보인 곳이 지리산 천왕봉 - 반야봉이다.
3)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평전과 덕유주릉...
덕유평전 끝자락이 백암봉... 가운데 뾰쪽한 산이 무룡산, 그 너머가 삿갓봉...
맨 뒤 M자형 산이 남덕유산(좌) 서봉(우) 이다.
4) 덕유주릉 백암봉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이 이어져 있고
남덕유산에서 금원 -기백산 줄기가 가지쳐 나가고 있다.
제일 뒷편에 어렴풋이 보이는 곳이 지리산 주릉이다.
5) 지리주릉을 클로즈업...
좌측편 제일 높은 곳이 천왕봉(1915m)... 우측이 반야봉(1732m)이다.
6) 중봉에서 바라본 서남쪽의 가야산(1433m)...
7) 향적봉에서 바라본 동쪽의 각호-민주-석기-삼도봉...
8) 구상나무 설경을 배경으로...
9) 덕유평전과 덕유주릉을 배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