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지리산

지리산 천왕봉 (09-04-16)

맹돌이2 2009. 8. 5. 10:19

수욜(4/15)부터 남부지방에 가뭄을 해소하는 봄비가 내린단다.
문득 운무속에 속살 드러낸 지리산의 모습이 보고 싶다~~^!^

목욜(4/16) 새벽운동을 마치고 나서
오전 10시반경 가량비 처럼 봄비 내리던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를 출발했다.

법계사를 지날때 까지 짙은 운무에 가려 있던 날씨가
개선문을 지날때쯤 옅은 햇살이 비추더니 지리산의 모습이 쪼금씩 드러난다.

천왕봉 정상에서 40여분간 휴식하면서
가끔 운무사이로 속살 드러낸 지리산의 비경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빠~쌰~!!!

◆ 산행 코스

   중산리 -> 법계사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중산리

◆ 산행 거리 및 시간

   중산리매표소 -> 법계사                 -> 천왕봉(1915m)    
                      3.4 km                      2.0 km
                      1:31:29(11:08휴식)    1:15:53(42:49휴식)

    -> 장터목대피소(1655m)  -> 중산리주차장
   1.7 km                            6.8 km        <누계> 13.9 km
   54:47                             2:34:38       <누계> 7:10:49

◆ 산행 지도
  <지리산 천왕봉 지도 참조>


◆ 산행사진

1) 운무에 휩쌓인 칼바위...



2) 천왕봉 800m 전에 위치한 개선문을 지날때쯤 운무가 걷히고 있다.



3) 천왕봉 정상을 오르는 산우들... 정상 모습이 뚜렷히 보인다.



4)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천왕봉 정상석...





5) 천왕봉에서 중봉을 배경으로...



6) 운무 속에 속살 드러낸 천왕봉 주변...





7) 제석봉...



8)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연하봉...
    쪼금씩 운무가 걷히곤 하다가 이내 모습이 사라진다.





9) 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10) 제석봉 고사목...



11) 산청과 함양 사람들이 물물교환하기 위해 장이 섰다는 장터목 대피소...
      이곳에서 하산한 이후엔 운무가 많아 사진을 더이상 찍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