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마철이라 장거리 산행이 다소 부담된데다
그동안 소원했던 계룡산에게 미안함을 전하기 위해
토욜날 새벽 5시반부터 계룡산 종주를 시작...
올해 들어 총 47번째 산행이자 6번째 계룡산 산행이다.
그동안 주말부부처럼 400여회 산행했던 계룡산인데
2002년 마라톤 입문후 산행횟수가 줄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올해들어 백두대간 종주 등으로 월1회도 찾아가기 힘들다.
난 계룡산을 뵐때 마다 반갑게 인사하고
헤어질때 마다 다음을 기약하곤 한다.
새벽 5시반 밀목재를 출발해서 치개봉까지 숨가쁘게 올라간후
향적봉 - 천왕봉 - 쌀개봉 - 관음봉 - 삼불봉 - 신선봉 - 장군봉까지
등산로 주변의 바위 나무들과 반갑게 인사하기도 하고
능선을 넘나드는 구름을 마시기도 하면서
사뿐사뿐 워킹하고 나서
병사골매표소로 7시간 12분 만에 하산...
지난 4월 이 코스 종주시간이 5시간 23분인 것에 비하면
여유롭게 산행한 듯 하다.
[산행 사진]
1) 천왕봉(605m) 정상의 남근석...
2) 천황봉(845m) 정상 모습...
한국통신 송신탑과 KBS 중계탑이 위치해 있다.
3) 쌀개봉(845m)....
소나무가 위치한 곳이 남쪽편 쌀개이고
뒷편 봉우리기 북쪽편 쌀개인데 이 곳에서 기마자세로 정기를 모았다.
4) 삼불봉(777m)...
5) 자연성릉에서 바라본 천왕봉 쌀개봉 방향...
6) 자연성능을 넘나드는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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