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 두타산(頭陀山) 두타산((頭陀山)은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걸쳐 있는 높이 1,357m의 산이다. 두타산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며,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두타산은 백두대간에 위치하며, 동해시의 북서쪽으로 청옥산(靑玉山, 1,404m) · 중봉산(中峯山, 1,259m) 등을 연결하는 험준한 준령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두타산은 정상부가 첨봉(尖峯)을 이루고 주변은 급사면이어서 날렵한 산세를 보이나, 청옥산은 완만하고 묵직한 형상을 이룬다. 두타산을 중심으로 세 개의 하천이 흘러간다. 하나는 북동 사면의 하천으로 박달골 계류와 사원터골 계류를 모아 무릉계(武陵溪)를 형성하고, 살내[箭川]가 되어 동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