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대전 갑천마라톤 (19-01-26)

제89회 대전 갑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

 

 

2019년 1월의 넷째 토욜(1/26) 새벽 7시 대전 서구 삼천동 둔산대교 아래에 위치한

갑천 둔치에서 개최된 제89회 대전 갑천마라톤대회에 풀코스에 출전했다.

오늘 레이스 전략은 영하 6도의 혹한 추위 속에 동계 LSD훈련 차원에서 참가한 만큼

키로당 4분 45초 내외의 페이스로 전반부 하프구간을 1시간 40분대에 달리고

후반 하프구간은 LSD훈련 하듯이 페이스를 쪼금 늦춰 3시간 29분대에 골인하는 거다.

갑천마라톤대회의 풀코스는 

둔산대교에서 1차 반환점인 삼천교 까지 2.774 km 구간의 유등천과

둔산대교에서 2차 반환점인 KAIST교 까지 2.5 km 구간의 갑천을 왕복하는 것으로

삼천교 - 둔산대교 - KAIST교 간의 하상도로 10.548 km를 총 4회 왕복 하는 거다.

 

둔산대교에 다소 늦게 도착한 탓에 몸풀기 조깅도 하지 않은채 7시 3분 혼자서 출발했다. 

출발직후에 호흡 터주기를 위해서 약간 빠르게 스퍼트 했는데,

그 페이스를 유지 헤서 1회전 10.548 km구간을 48분 20초에 통과 했다.

몸에 땀이 배어나온 이후인 2회전 부터 당초 목표 페이스를 유지해서 

전반부 하프구간을 당초 목표 보다 2분 빠른 1시간 38분 47초에 통과 했다.

하프 통과한 이후에 동계 LSD훈련 하듯이 체력소모를 줄이는 주법으로 바꿨는데 

목표 페이스를 유지 하면서 3회전 52분 34초.. 4회전 52분 10초에 달려

후반부 하프구간을 1시간 44분 50초에 통과 해서

당초 목표보다 6분 빠른 3시간 23분 37초에 골인 했다.

동계기간 중에 킹스파 휘트니스에서 페이스주, 인터벌 훈련, 프로그레션런 등

스피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덕분인 듯 하다.

2014년 광주마라톤(3/1)에서 3시간 19분대에 완주한 이후

최근 5년 동안 참가한 30개 대회에서 최고기록을 세웠으니

올해 메이저대회의 목표를 상향조정해야 할 듯 하다.

이로써 올해 1회, 총 80회 풀코스를 완주한 셈이다.

<구간별 기록>

둔산대교  삼천교1차 둔산대교          KAIST교2차 둔산대교

               2.774 km   2.774 km          2.5 km         2.5 km            <계> 10.548 km

 

1회전      12:28         12:36                 11:42         11:33(0:14물)     <계> 48:20

2회전      12:55         13:03(0:42젤)     11:46         11:44(0:17물)     <계> 50:27  <누계> 1:38:47

3회전      13:21         13:37(0:51젤)     12:20          12:06(0:14물)     <계> 52:34  <누계>  2:31:21

4회전      13:21         13:57(0:32샷)     12:23          11:47                 <계> 52:10  <누계> 3:23:37

<갑천마라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