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최고의 철쭉 군락지인 합천-산청 황매산(1108m)이 보고시퍼
일욜(5/11) 오전 10시경 합천군 가회면 모산재 식당을 출발..
감바위를 따라 올라가는 산행 초입부터 사람반 꽃반이란 말이 실감난다.
모산재(767m) 까지의 바위능선을 정상적으로 산행하기엔 너무 지체되어
주변 암벽을 타고 우회해서 올라갔다.
철쭉제단 주변에서 베틀봉(946.3m) - 황매산(1108m) 까지의 황매평전엔
붉은 철쭉들로 가득하다.
이곳 황매평전은 영화 "단적비연수" "태극기 휘날리며" 사극 "주몽"등을
촬영한 곳인데 철쭉이 피는 5월초가 제일 멋찐 때이다.
철쭉제단이 위치한 곳은 합천군 소재이고
영화주제공원이 위치한 곳은 산청군 소재인데
바로 그 아래까지 승용차가 진입할 수 있어서 인지
가족 단위 행락객이 너무 많이 황매평전이 산인지 들인지 의심갈 정도다.
[산행 코스]
모산재 식당 -> 모산재 -> 베틀봉 -> 황매산 -> 신촌부락
53:49 47:28 44:22 1:00:02
1:41:18 2:25:41 3:25:43
[산행 시간]
총 3시간 25분 43초
[산행 사진]
1) 모산재에서 바라본 황매산 철꽃 군락...
정상 부근이 꽃모자를 쓴 듯한 모습이다.
2) 철쭉 군락지...
3) 황매산과 베틀봉 사이의 황매평전... 여기도 온통 철쭉꽃이다.
4) 철쭉꽃밭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