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榮山岐脈)
◆ 영산기맥(榮山岐脈) 개요
영산기맥(榮山岐脈)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이 분기하여 이어지다가
조약봉에서 다시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져진 호남정맥 능선이
내장산의 소죽엄재와 순창새재 사이의 530봉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영산강과 우측으로 동진강을 가르며 고창, 영광, 함평, 무안을 거쳐 유달산 아래의
목포시 충무동의 목포만에서 그 맥을 다하는 총도상거리 약 157.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영산기맥을 형상하는 주요 산들을 살펴보면,
입암산(626m), 시루봉(649m), 방장산(742.8m), 벽오봉(640.4m), 갈미봉(579m), 문수산(621.6m),
두루봉(441.5m), 소두랑봉(470m), 구황산(500m), 고산(528m), 고성산(546.7m), 월랑산(458m),
태청산(593.3m), 장암산(481.5m), 분성산(318m), 장군봉(430m), 불갑산(518.2m), 모악산(352.3m),
금산(305.0m), 군유산(405.0m), 발봉산(181.0m), 영태산(135.0m), 감방산(259.0m), 병산(130.7m),
마협봉(288m), 기봉(264.6m), 승달산(318.9m),국사봉(283m), 대봉산(252m), 지적산(187m),
대박산(155.4m), 양을산(156m), 유달산(230m) 등이다.
영산강은 담양 용면 치재산 부근의 용소에서 발원하여 가마골로 흘러들고,
백암산 상왕봉에서 발원한 남창골의 물이 장성호를 이루고, 다시 황룡강으로 흘러서 나주를 적시며
영산강으로 유입되어 목포앞 서해바다로 흘러드는데,
영산기맥은 영산강 북서쪽의 울타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영산기맥은 그 길이나 산세에 있어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산줄기 임에도 불구하고
그 명칭이 산경표에 언급되어 있지 않아 뜻있는 많은 산악인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때에 노령산맥으로 명명되어 오랫동안 그 이름으로 불리워 왔으나,
조석필 님이 그의 저서 “태백산맥은 없다”“이 땅의 산줄기는 백두대간이다 ”에서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명칭이 없는 몇몇 산줄기를 기맥으로 부르자고 했고,
그 중 영산강의 북쪽 울타리인 이 산줄기를 영산북기맥 이라 하였다.
최근에 이 영산북기맥을 영산기맥으로 통칭하여 부르고 있는 셈이다.
◆ 영산기맥 전체개념도
◆ 영산기맥 구간지도(1)
◆ 영산기맥 구간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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