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충청

영동 천만산 버섯채취 산행 (12-10-03)

맹돌이2 2012. 10. 4. 08:38

 

백두대간 삼도봉(1177m)에서 북서로 갈라지는 능선이 각호지맥(角虎枝脈) 이다.

각호지맥이 석기봉(1242m) ~ 민주지산(1242m) ~ 각호산(1202m)을 지나 

영동의 천만산(960m)에 이르면 능선이 북쪽과 서쪽으로 갈라진다.

 

천만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삼봉산(930m)을 지나 영동(永同) 동쪽을 감싸는 백마산(534m),

솔치재를 지나 영동군 심천면 용당리에서 금강과 초강을 만나면서 그 맥을 다한다.

각호지맥은 삼도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해서 천만산 이른다음 다시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인데

금강의 동쪽, 초강의 우측 분수령을 이룬다.

 

천만산에 서쪽으로 갈라진 능선은 천마령(926m) ~ 백하산(634m) ~ 칠봉산(521m)에 이르면

금강에 가로막혀 방향을 북서쪽으로 튼다. 충북 영동과 충남 금산을 경계를 이루는

이 북서쪽 능선은 성주산(620m)을 지나 458m봉에 이르러 두줄기로 또 갈라진다.
458m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나아가 솟구친 산이 월영산(月影山 528.6m) 이고,

458m봉에서 남동쪽으로 차갑고개를 지나 북동으로 방향을 틀어 빚어진 산이 갈기산(595m)이다.

 

 ▲  각호지맥 개념도

 

 ▲  삼도봉-민주지산-천만산 지도 

 

 

▲  천만산 지도 

 

 

개천절(10/3) 오전 8시 30분 영동군 용화면 불당리에서 천만산(960m) - 천마령(928m) 남쪽의

임도를 무쏘로 이동하면서 작은 능선 자락에서 7시간 가량 버섯 채취 산행을 한후

영동 양강면 삼막리로 내려 왔다.

 

추석 연휴에 많은 산꾼들이 이미 채취한데다 최근 낮기온마저 상승한 탓인지

능이, 송이 버섯은 구경 하지도 못했고, 표고, 가지, 굽더더기 버섯 등 세포대쯤 채취 했다.

 

◆ 산행 사진

 

1) 영동 상촌면과 용화면을 잇는 도마령...

    이 곳에서 서쪽 천만산, 동쪽 각호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다.

 

 

2) 천만산 아래의 임도에서 바라본 도마령-각호산...

 

 

 

3) 각호산을 클로즈업...

 

 

4) 천마령 아래 임도에서 바라본 각호산-민주지산...

 

 

5) 도마령에서 바라본 천마령...

 

 

6) 천마령-천만산으로 이어진 산줄기...

 

 

 

7) 영동 용화면 삼막리에서 바라본 천마령-천만산...

 

 

8) 노루궁뎅이...

 

 

 

9) 표고 버섯...

 

 

 

 

10) 가지 버섯...

 

 

11) 굽더더기 버섯...

 

 

12) 능이, 송이 버섯<펌>

 

 

 

 

 

13) 송이 버섯(?)과 비슷한데 독버섯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