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정맥 종주산행을 제외하곤 계곡 산행을 다녀야 할 시즌이다.
그 첫번째로 토욜(6/27)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을 다녀왔다.
오전 9시 58분 인제 장수대를 출발해서 서북능선 대승령(1210m)까지 올라간후
서북능선끝쉼터에서 십이선녀탕계곡을 따라
인제 남교리로 하산하니 6시간 14분이 소요되었다.
물줄기가 가느다란 대승폭포를 보면서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으로 이어진 가리능선을 조망하고
서북능선끝자락에서 향기 그윽한 곰취를 채취하기도 하고
발이 시러울 만큼 시원한 계곡에서 족욕을 즐기면서
12선녀의 전설이 깃든 십이선녀탕계곡에서 멋찐 추억을 남겼다.
[산행 지도]
설악산 지도 참조
장수대 -> 대승령(1210m) -> 능선끝쉼터(1360m)
2.7 km 1.3 km
1:23:17(25:09휴식) 19:37 (1:09:41 곰취)
-> 복숭아탕 -> 남교리
3.1 km 4.2 km <계> 11.3 km
1:04:42(30:00식사) 1:22:15 <계> 6:14:43
[산행 시간]
총 6시간 14분 43초 소요
[산행 사진]
1) 산행 들머리인 장수대매표소...

2) 산행 초입부터 시작되는 나무계단...

3) 대승폭포 아래의 기암...

4) 남설악 주걱봉(1386m) - 상형제봉(1232m)...

5) 가리능선을 배경으로...

6) 대승폭포 조망처...

6) 높이가 88m인 대승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인데
가뭄으로 물줄기 가늘어서 아쉽다.

7) 대승령(1210m)...
장수대에서 2.7km 올라온 서북능선에 위치해 있는데
서쪽 안산방향으로 8.6km를 가야 남교리매표소이다.

8) 대승령 안부에서 바라본 서북능선...
대승령에서 감투봉-귀때기청봉-중청으로 이어져 있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중청-대청봉이다.

9) 서북능선끝 쉼터(1360m)...

10) 능선끝에서 바라본 안산(1430.4m)...

11) 십이선녀탕계곡...
12개의 물웅덩이와 12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12) 복숭아탕...
십이선녀탕 뒷편 큰 바위굴에서 용이 나왔다 해서 용탕이라 불리웠는데
그 모양이 복숭아와 비슷하다 하여 복숭아탕이라고도 부른다.


13) 복숭아탕을 배경으로...

14) 십이선녀탕계곡의 나무계단...

15) 깨끗한 암반위로 흐르는 계곡물...


16) 남교리 근처의 현수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