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3차: 7-2, 8-1구간[엽돈재-위례산-성거산-유왕골고개] (11-09-04)
금북정맥 3차: 7-2구간 엽돈재 - 부소산 - 부소령 - 위례산 - 우물목고개 - 성거산 9.0 km
8-1구간 성거산 - 557봉 - 377봉 - 유왕골고개 3.0 km
접속구간 유왕골고개 - 각원사주차장 1.0 km
9월의 첫번째 일욜(9/4) 오전 9시 27분 천안 입장면과 진천 백곡면을 잇는 엽돈재를 출발해서
부소산(459m) - 부소령 - 위례산(523m) - 우물목고개 - 성거산(579m) 까지의 도상거리 9.0 km인
금북정맥 7-2구간과 성거산 - 557봉 - 377봉 - 유왕골고개까지의 도상거리 3.0 km인
금북정맥 8-1구간을 3시간 55분 동안 산행한후 천안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각원사로 하산했다.
산행 들머리인 엽돈재는 엽둔티, 율둔티 라고도 불리는데, 천안 입면과 진천 백곡면을 잇는
34번 국도가 통과하는 곳으로, 이 곳을 깃점으로 금북정맥 능선은 완전히 충남 땅에 들어서게 된다.
엽돈재에서 부소산(459m)로 올라가는 급경사 코스를 지나 부소령을 지나니
백제의 첫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을 방어하기 위해 토성을 쌓았던 위례산(524m)이다.
부소령에는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이 첫 도읍지인 하남 위례성에 대한 유래비와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전에 적힌 글귀가 눈에 띄었다.
우물목고개에서 포장도로가 성거산 정상까지 이어지는데, 도중에 천주교 성거산 성지 입구를 지났다.
성거산(聖居山, 579m)은 고려 태조가 이산을 바라보니 오색 구름이 떠 있어 신이 계시는 산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인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해 있어 정문앞에서 좌측으로 철조망을 따라 우회 했다.
성거산 서쪽에 삼각점이 위치한 557봉에는 성거산 유래비가 새겨진 정상석이 위치해 있는데,
이 곳에서 우측(서쪽) 방향의 급경사 코스로 내려가야 태조산으로 이어진 정맥 능선이다.
557봉에서 삼각점 방향으로 등로가 뚜렷해서 자칫 직진할 경우 알바(?)하기 쉬우니 유의 지점이다.
급경사로 내려가면 돌탑이 위치한 만일고개이고, 부드러운 육산 등로를 따라 국민은행연수원 갈림길,
상명대학교 갈림길을 지나면 사랑의 쉼터 정자가 위치한 유왕골고개이다.
이 곳에서 좌불상이 위치한 천안 동남구에 위치한 각원사로 하산했다.
◆ 산행 코스 및 시간
엽돈재 -> 부소산(459m) -> 위례산(523m) -> 우물목고개 -> 성거산(579m)
1.1 km 3.4 km 2.0 km 2.0 km
23:01 51:52 39:17 41:28
-> 557봉 -> 유왕골고개 -> 각원사 주차장
0.5 km 3.0 km 1.0 km <계> 12.5 km
10:37 (21:55휴식) 47:56 19:44 <계> 4: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