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 산행/계룡산
운무속에서 계룡산 종주 (07-07-17)
맹돌이2
2009. 8. 4. 16:39
지난 주말 변산반도 가족여행으로 산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제헌절 새벽 6시 부터 김용선님과 함께 계룡산을 종주했다.
올해 들어 7번째 계룡산 산행이다.
새벽부터 가량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가운데
산행들머리인 밀목재 입구를 출발해서
치개봉 - 황적봉 - 천왕봉 - 쌀개봉 - 관음봉 - 삼불봉 - 남매탑 -
신성봉 - 장군봉 까지 종주한후
병사골매표소까지 7시간 38분 동안 산행...
비가 내려서 등산로에 물기가 있는데다
바위나 나뭇가지를 밟으면 미끄러져 부상 당할까 봐
가능한 천천히 안전하게 산행 했다.
천왕봉에서 삼불봉 까지 구간에서는 능선위가 구름에 휩쌓여
계룡 절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덕분에 햇볕이 없어 시원해서 좋았고
신선처럼 운해를 들이마시는 기분을 느껴 좋았다
[산행 사진]
1) 운무속에 속살 드러낸 황적봉...
2) 치개봉에서 황적봉 까지의 남쪽 능선...
3) 장군봉에서 신선봉까지의 북쪽 능선...
4) 장군봉... 멀리 우산봉 갑하산이 보인다.
5) 삼불봉에서 큰배재 신선봉 부근까지의 능선...
6) 삼불봉...
7) 자연성릉...
8) 장군봉에서 김용선님과 한 컷...